영체마을 new

REVIEW 모든 마음이 아픔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모든 마음이 사랑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영체 체험 후기


영체체험담(영체가 아픔을 인정하면 몸을 치유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신뽀리 2020-08-25 23:28

혜라엄마께 내 마음의 감사함을 전하고 싶은데 다른 도반님들의 영체체험담을 듣고 있자니 나는 저런 글재주가 없어서 

차일피일 미루다가 이제서야 용기를 내서 써본다. 

 

나는 혜라엄마의 팬이다~ 세종, 서울, 부산 마음쇼를 부지런히 따라다녔고, 마음깨우기 수행은 올해 코로나 때문에 

한번도 가지 못했지만 사랑세션과 무의식을 최대한 내가 갈 수 있는한 참가하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늘 나의 마음은 돌쇠심줄을 달고 있는지 남들은 아이같이 혹은 오르가즘의 행복감을 느끼던데 나는 둔하디둔한 수행자다.

지난 6월 혜라엄마의 사랑세션을 받은날 나는 엄마의 아픈 다리를 치유해달라고 말씀드렸는데 혜라엄마는 나에게 호~~~를 

여러번 반복해주시면서 엄마와 나를 묶어주셨다고 하셨다...

 

엄마의 왼쪽 다리는 교통사고로 골절되어 수술하셨고, 온전치 못한 다리는 걸을때마다 절으셨는데, 그마저도 올해는 엄마가 부쩍 너무 아파서

다리를 수술하고 싶다고,  이제는 오른쪽 다리마저 아프다고 하셨다...

나는 혜라님의 사랑세션 후 내가 해드릴 수 있는 건 내가 받은 영체를 엄마에게 드리는것 밖에는 없다고 생각했다..

혜라티비를 보다가 어느 도반님이 아버지의 몸을 주물러 드리면서 그 아픈 마음을 느끼며 하다보니 아버지의 아픈 몸이 나았다는 사연을 듣고

나도 엄마를 엎드리게해서 발로 엄마의 다리를 마사지하듯 밟아드렸다.

엄마는 내가 밟는 곳곳마다 아프다고 비명을 지르셨고, 나는 그런 엄마의 모습을 보며 "영체여, 나는 아픈 다리의 아픈 마음입니다. 부디 이 아픈 다리를 영체에게 모두 의탁하오니 엄마의 아픈 다리를 치유해주소서"

라고 기도를 하면서 정성껏 밟고 또 손으로 주물러 드렸다. 그런 순간순간들마다 엄마는 모르겠지만 나는 눈물이 났다. 그리고 그런 날에는 내 배에서 무언가가 꿈틀꿈틀 소용돌이 치듯이 올라오는게 느껴졌다. 

'이 아픈 몸이 내 마음이구나..늘 외면하고 버렸던 이 아픈 마음을 이제는 내 마음임을 인정할게.. 미안해. 영체여, 이런 저와 엄마의 아픈 마음을 치유해주소서"

그렇게 일주일 중 약3일을 약1시간씩 해드리니 엄마의 절던 다리가 어느 순간 점점 편해보이는게 느껴졌다.

"엄마, 이제는 다리 안 아파?" 물으니, "예전에 걸을때마다 쿡쿡 다리를 찌르듯이 너무 아팠는데 네가 나를 만져줄때마다 하기 싫을만큼 너무 아픈데 희한하게 그 순간만 지나면 다리도 그렇고 걷는것도 가벼워..너무 신기해"

사실 나도 반신반의하며 시작했는데 정말 혜라엄마의 영체가 엄마를 치유해주셨다는게 느껴졌다..왜냐면 예전에도 엄마의 다리를 주물러 드린적이 있었는데 한번도 이런 경험을 해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영체를 잘 모르시는 엄마에게 나는 한번더 얘기해드렸다.

"엄마, 내가 밟을때마다 아프면 그냥 그 아픔을 더 느껴봐~나는 마음으로 기도할게"

 

지금도 나는 엄마에게 내가 받은 혜라엄마의 영체를 계속 드린다는 마음으로 주물러 드리고있다.. 그래서 그런지 이제 엄마는 계단오르기를 시작하셨다. 예전엔 절대 다리가 아파서 할 수 없던 그 운동을

엄마가 하시다니.. 나는 왠지 엄마의 아픈 다리가 정상인의 다리로 치유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왜냐면 혜라님이 엄마는 괜찮아질거라고 하셨기 때문이다.

 

엄마엄마~ 혜라엄마~! 저는요~엄마 만나서 너무 행복해요.. 마음인정할때마다 너무 아파서 힘들지만 제 삶에서 혜라엄마가 없었다면 제가 제대로 살수 있었을까요? 저는 엄마의 아픈 다리 외에도 제 주변의 모든 환경과 사람들이 다 달라졌어요.. 이런 선물같은 기적을 주신건 혜라엄마의 영체라는 걸 알고 있습니다. 이런 우주를 만나게 되서 행복하고 또 감사합니다.

 

저도 혜라엄마처럼 사랑주고 받는 사람이 되고 싶은데 아직은 갈길이 멀은 수행자지만 혜라엄마께 제 인생을 180도 바꿔주셨고, 아직 사랑이 덜 나오는 서툰 수행자지만 

그래도 혜라엄마를 너무 마니 사랑하고 저도 목숨바쳐서 혜라엄마를 지켜드리고 싶다고 제 마음을 고백하고 싶어요..

혜라엄마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엄마가 가시는길 그 길을 따라갈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