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체마을 new

REVIEW 모든 마음이 아픔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모든 마음이 사랑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마음아 놀자 후기


353기 수행후기ㅡ미움인정하기

아신 2021-01-25 10:42

오랫만에 마깨명 참가하였습니다. 지금 영체마을은 혜라님이 미움으로 사랑주시는 에너지장이라 미움이 엄청 떠 있었습니다. 그래서 개미움들이 사랑받으러 왔습니다.
미움...수행을 처음 시작하기전 저는 미움이란 단어는 아예 저와는 전혀 상관없는 단어라고 생각하고 살았습니다. 미움은 너무 싫고 두렵고 수치스러워
내 인생에서 싹 지우고 오직 사랑하고 살아야된다는 생각만을 꼭 붙들고 사랑에만 집착하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예전 여기와서 처음으로 마스터님께 내가 사랑을 일도 못받은 천덕꾸러기 그래서 개미움 그 자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내가 미움덩어리라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듣는 말에 제 마음안에서 청천벽력 같은 번개가 치면서 엄청난 수치와 살기가 올라와 절대 받아들이지 않고 거부하며 수행이고 가족들이고 뭐고 다 때려 치우고 산속에 들어가서 혼자 살던지 죽어버리겠다고 난리쳤던 기억이 납니다.
헐~~지금 생각해보니 너무 코메디 아닙니까..내가 진짜 미움의 존재가 아니라면 그렇게 까지 수치와 살기가 올라와서 난리치지 않았을텐데 내안에 진짜 들키고 싶지 않아 제일 밑에 숨겨 놓았던 개개개미움의 에고가 들켜 버렸으니 그 지랄을 떨었던거죠. 한마디로 방귀 뀐 놈이 성낸거죠. 미움을 절대 인정해 주지 않으려고 했던거죠.

이 미움의 존재를 그렇게 인정해 주지 않고 봐 주지 않았으니 제 인생은 늘 미움이 끊이지 않았다는 것을 확실히 알았습니다. 그래서 너무 고통스러웠음을..
지금 생각해보니 혜라님이 말씀하신대로 조상대대로 얼마나 미움을 인정하지 않고 거부하고 살아 왔던지 저는 조그만 미움에도 너무나 큰 고통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그냥 미움 그 자체로 태어난 것 같습니다. 제가 뱃속에 있을 때 엄마 아빠가 돈 때문에 그리 싸우셨고 태어나서도 내내 서로 싸우셨기에 어릴 때 행복한 기억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서 평생 부모님 미워하고 원망하고 부모님도 늘 다른 사람에게 미움으로 얘기하시는 것 같고 학교가서도 늘 학생들도 밉고 주변 선생님들도 미운만 쏟아내며 사는게 넘 싫었고..암튼 온통 온 삶의 기억이 사랑은 일도 느껴지지 않고 미움밖에 느껴지지 않아 너무 고통스러웠습니다. 미움만이 선명하게 제 가슴에
느껴졌습니다. 얼마나 미움이 인정 받고 싶었으면 미움을 보라고 제 기억을 온통 미움으로 채워 놓았을까요? 전 그것도 모르고 올라오는 미움은 절대 인정해 주지 않겠다고 계속 밟아 버리고 어릴 때부터 사랑만을 찾고 사랑의 세상만을 꿈꾸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그리 꿈꾸던 사랑의 세상을 만들어 나가시는 혜라님을 기적적으로 만난 것입니다...꿈인지 생시인지. 그러나 전 여전히 제 반쪽 미움을 버리고 수치주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수행에서 드디어 저의 반쪽 미움을 인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올레! 올레! 올레!
혜라님의 사랑의 미움 에너지장 안에서 마스터님의 도움으로 평생 거부했던 미움을 인정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와~~이 미움을 인정하니 이렇게 편할 수가 있을까요? 진짜 신나서 깨춤을 추고 싶습니다.
울 솔라님 저의 미움을 인정할 수 있도록 얼마나 사랑을 주셨는지..인정안하려고 요리조리 피하고 뺀질거리며 고집부리고 반항하는 저를 붙잡고 깨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많이 힘드셨죠?
암튼 이제 미움이 밉지 않아요. 미움이 두렵지 않아요. 미움이 수치 스렵지 않아요. 평생 미움 못쓰고 살았는데 이제 미움 쓸 용기가 생겨요. 평생 미움 받을까봐 두려움에 덜덜 떨고 살았는데 미움도 당당히 받을 용기가 생겼어요.
왜냐면 미움도 사랑이란걸 알았으니까요. 아니 더 큰 사랑임을!
제 평생 인정안해준 미움의 기억들 인정해 주어서 사랑해 줄 수 있어 넘 좋아요.

울 혜라엄마 지금 얼마나 큰 사랑을 쓰고 계신지! 이 큰 사랑 쓰고 계시느라 얼마나 아프시고 힘드실지 느낄 수 있어 넘 좋아요.

이제 미움받아 아픈 마음 미워할 수 밖에 없는 아픈 마음 느끼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평생 미워하며 살아온 울 부모님의 아픔을 이해해 드릴 수 있겠죠.
미움만 쓰는 울 아들 딸의 아픔을 느낄 수 있겠죠
미움쓰는 학생들의 아픔을 느낄 수 있겠죠.
그래서 그들을 진짜 사랑 할 수 있겠죠

그래서 넘 행복합니다. 혜라님과 영체님이 계서 주셔서 너무나 행복합니다.
수행을 통해 거부했던 관념들이 인정되니 그 또한 사랑임을 알게되어 행복합니다. 그래서 혜라님이 사랑아닌 것이 없다 하신 말씀이 이해됩니다. 그냥 모든 관념이 다 사랑임을 알게되어 행복합니다. 그리고 혜라님이 제게 얼마나 큰 사랑 주셨는지 알게되어 행복합니다. 미움의 눈이 혜라님이 주신 사랑을 사랑으로 느끼지 못하게 했음을 참회합니다. 혜라님 많이 서운하셨죠잉~~^^ 이제 속썩이지 않겠슴돠!ㅋ 충성!

그리고 지금 미움쓰느라 힘드실 울 혜라님의 아픔을 더 깊이 느껴 혜라님께 진짜 사랑 드릴 수 있길 영체님께 기도해 봅니다.
혜라님~~아직도 부족해 울 혜라 엄마 아픈마음 느껴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혜라님의 아픔을 더욱 깊이 느끼는 날까지 수행정진 하겠습니다. 늘 기다려 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미움아~널 미워해서 미안해..널 버려서 미안해.. 널 수치스럽게 생각해서 미안해..이제 널 절대 버리지 않을께..참회하고 또 참회할께..사랑해. 사랑해.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