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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모든 마음이 아픔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모든 마음이 사랑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마음아 놀자 후기


마음깨우기 명상 나를 찾는 여행

연지 2014-01-12 00:00

왠지 늘 마음이 허전했고 외로웠다. 나만 이런 인생길을 허덕이며 산다고 생각했다. 모두가 다 내 어깨의 짐으로 여겨져서 늘 끙끙대며 허덕이며 살았다. 편히 앉아 그 흔한 TV 연속극도 볼 수 없었던 내인생…TV보는 대신 라디오를 들을 수 밖에 없는 신세다. 일을 하면서도 들을 수 있으니까. 그렇게 음악으로 불교방송의 스님들의 법문으로 마음을 달래며 팔자타령을 하며 살았다. 2년 전 스마트폰이 내게 왔다. 인터넷을 하려면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있어야 하는데 나에게는 그런 시간이 허락하지 않았다. 그런데 이 스마트폰이 내게 온 후로 나는 내 몸에 날개를 단 기분이였다.

 

일하면서도 인터넷을 할 수 있지 않은가. 그림은 못봐도 괜찮다. 소리만으로도 충분하다. 신기한 인터넷세상을 여기 저기 구경하다 자운선가라는 카페를 발견했다. 내가 늘 마음의 위안을 받고 있던 스님의 법문과 너무나도 똑같았다. 그런데 뭔가 더 명료가게 다가왔다. 듣고 또 듣고. 같은 내용을 3번씩 들어도 뭔가 새로웠다.

 

4박5일 수행에 참가하고 싶은 마음이 일기 시작했다. 후~100만원 너무 비싸다…100만원이 아무것도 아닌 사람도 있겠지만 나에겐 부담되는 돈이였기에. 한 달을 고민을 했다.하지만 100원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용기내어 신청을 했다. 그냥 왠지 가슴이 설레고 기뻤다. 남편이 불만이다. 자기 혼자 밥해먹고 있으려니 짜증도 나고 돈도 아까웠던 모양이다. 어쨌던 돈도 보냈겠다 더 이상 말린다고 될 일도 아니였다. 버스를 타고 서울까지 와서 전철을 타고 자운선가행 버스에 올랐는데 이유 없는 눈물이 흐른다. 56년만에 오롯이 나만을 위한 여행이다. 하루 하루 더해가면서 그 깊이를 알 수 있었다. 왜 4박5일에 참가 해야 하는지. 어떤 것이 진짜 행복인지를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강의해 주셨다.

 

하루 하루 더 많이 닦을 수 있도록 어찌나 열심히 가르쳐주시는지..더 열심히 못 따라 한 것이 안타깝다. 나는 충분히 보고 느꼈다. 마음의 세상을, 출렁 출렁 파동을. 정말 행복한 나를 찿는 여행이였다.. 경분아~ 김경분~~사랑한다 진심으로 사랑한다♡ 라사님의 목소리를 들을 땐 기쁨의 눈 물이 펑펑 흘렀다. 헤라님 라사님 한나님 젬마님 신념님 그 밖의 행복학교 학생도우미님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_()_  저 처럼 갈까 말까 망설이고 계신분 주저하지 말고 가십시요. 대박입니다. 돈으로 값을 메길 수 없는 대단한 가치가 있습니다. 내 생의 최고의 결정이였습니다.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나의 날개가 쓰고 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