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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스테이 후기


3주간의 장기체류

조회 615

진리수언 2010-01-28 16:21

안녕하세요 .

저는 이제 3주 밖에 안한 고 1 올라가는 학생이에요 

저는 옛날에 약 3번정도 수행참가를 했지만 그렇게

눈부신 진보가 없는 관계로 장기체류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처음에 장기체류가 하기 싫었습니다.

아버지를 통하여 자운선가에서 연단을 한다고해서

처음에는 정말로 오기가  싫었지만 3주가 지난 지금 정말 오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도 제 삶에서 가장 값진 방학을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장기체류를 해보니 확실히 4박 5일 수행 보다는 느끼는 것이 많아졌습니다.

한 3가지 정도가 있는데

 

우선 몸을 많이 쓰게 되었습니다.

집에서는 항상 빈둥거리고 컴퓨터하고 tv보고 지내는 등 귀중한 시간을 너무

쓸데없이 보냈는데 이곳에 와서 매일 산책도 하고 체조도 하고 연단도 하고

지리산도 올라가는등 여러가지로 운동을 많이 할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또 일도 도와드리면서 머리로 사는 삶이 아닌 몸으로 사는 삶의 즐거음 역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두번째는 제가 적극적으로 점점 바뀌어 가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는 항상 남 앞에 나가지 못하고 운동할때도 적극적이지못하는 등 소극적이고

항상 남이 시켜야 하는 수동적인 삶을 살았는데 여기와서 여러가지 방면으로

점점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바뀌는 것을 느꼇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저도 꿈이 생겼습니다.

언제 강의에서 들었는데 꿈이 없는 삶은 죽은 사람과 다를바가 없다고 하셨는데 제가 딱 그런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꿈도 없이 그냥 될되라 되라는 그런 홍수에 떠내려가는 지푸라기 같은 삶에서 저도

무언가 나에 목표를 가지고 살아가는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그밖에도 많은 것을 느낄수 있는 소중한 3주간의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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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운님 헤라님 마스터 님들 형들 누나들 그리고 동갑내기 친구들 모두 고맙고 앞으로도 열심히 해요.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