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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라님, 궁금해요


[답변] 말을 잘 못합니다. - 보리사랑

2019-12-25 00:00

보리사랑님, 말을 못하는 것은

말을 하면 사랑 받지 못하고 버림

받는다는 경험정보 때문입니다.

 

과거 언니와 함께 살면서 언니가 말을 하면

미워하고 윽박질렀던 경험 정보로 인해

말을 잘 생각하고 해야지 솔직하게 말을 하면

미움 받고 버림받는 다는 관념이

무의식에 각인된 것입니다.

 

그래서 사랑 받고 싶은 사람 앞에 서면 

무의식 속 저장된 관념이 올라 오면서

말을 더듬고 잘 못하게 되는 것이지요.

해결책은 말을 잘하려는 마음과

사랑 받으려는 마음을 포기하는 것입니다.

 

언니에게 사랑 못받을까 봐 말을 못하게

된 것이니 사랑 받으려는 마음을 내려놓고

기꺼이 미움을 받겠다고 생각하면

오히려 말이 더 잘 나올 것입니다.

 

또한 말을 잘하려는 마음도 사랑 받고 싶은 마음이니

말을 잘하려는 마음을 포기하기에 앞서

사랑 받고 싶은 마음을 내려놓아야

말을 잘하려는 마음도 내려놓을 수 있습니다.

 

사랑 받고 싶은 마음을 내려놓고 솔직하게

표현하려고 마음 먹고 생활 속에서 노력 한다면

시간이 걸리겠지만 천천히 개선 될 것입니다.

물론 마음깨우기 명상 프로그램에 자주 참가하여

무의식 속 버림받은 에고의 사랑받고 싶은 집착을

알아차린다면 더 빠르게 개선이 되겠지요.

 

그대는 지금 답답할 것입니다.

그 답답한 마음은 이럴 수도

저럴 수도 없는 마음입니다.

 

에고의 모든 작동 방식은

사랑 받고 인정 받는 쪽으로 돌아갑니다.

그대는 말을 잘해서 미움 받은 에고이기

때문에 말을 잘하면 버림 받을까 봐

말을 잘 못하게 된 것이지요.

 

그런데 이 번에는 말을 잘 못해서

버림받을까 봐 두려움이 올라와서

말을 잘하고 싶은데 말을 잘하려고 할 때마다

어릴 적 언니한테 말을 잘한다고 버림받은 관념이

올라 와서 두려움이 뜨게 되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답답한 것입니다.

 

이럴 때는 사랑 받으려는 노력을

포기하는 길만이 답답함의 괴로움에서

벗어나 편안해지는 해결책입니다.

 

기꺼이 미움을 받으려고 생각하시고

사랑 받으려는 노력을 포기하세요.

 

포기가 잘 안될때는 버림 받은 에고의

사랑 받고 싶은 집착이 뜬 것이니

죽음의 공포로 들어가 보세요.

 

죽음의 공포를 느끼게 되면

집착이 뚝 떨어지면서 편해 질 것입니다.

혼자서 힘들면 수행에 와서 도움을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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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 자운선가님께서 2019-11-23 14:09 작성한 게시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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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보리사랑'님이 이메일로 보낸 질문 내용입니다.

 

 

안녕하세요~~ 혜라님~~

 

저번에 질문 드렸을때는 귀가 잘 안들린다고 말씀을 드렸었는데요..

이번의 질문은.. 제가 말을 잘 못합니다..

 

특히 어려운사람 앞에서는

말을 하려고 하면,

목구멍에서 말을 못하게 막고있는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의식이 목구멍에 가 있는 상태에서

상대와 대화를 하려니 말을 힘겹게 꺼내서 하게되고,

말의 내용이 어눌해지며, 말을하는게 너무 버겁습니다.

목구멍 부분이 너무 답답해집니다.

꽉 막혀버린것 같습니다..

 

원인으로 추정되는것이..

언니가.. 저 보는데서 엄마 저금통 털고, 공범만들고 엄마한테 이르면 죽인다. 이러고 협박을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엄마한테 다른말 하려고하면 뒤에서 눈치주고 무슨말을 못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그때는 부모님이 별거중이셨는데, 언니가 희한하게

아빠쪽에서 전화가오면 엄마쪽에 이모의 출산이야기나 이런 좋은이야기를 했을때에

전화끊고 그런이야길 왜해? 그러면서 저에게 눈치를 주고, 협박을 했습니다.

그 때가 초등학교 2학년때 입니다..

언니는 지금 35살인데도 지금도 제가 무슨말을 하려고하면, 그런말을 왜해? 이럽니다..

언니는 지금도 엄마한테 돈달라고 손벌리고, 일을 안하고 사고만 치고 다닙니다..

몇일전에는 시어머님한테도 엄마한테처럼 소리지르고 반항해서 지금 밉상받는다고 합니다..

 

 

도와주세요~ 헤라님 ㅠㅠㅠ

 

* 마음깨우기명상 2회 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