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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라님, 궁금해요


[답변] 시술로도, 약으로도 다스려지지 않는 통증에 대하여 - 이선

2019-08-20 00:00

무의식 속 그대가 버린 여자가 느끼는

존재의 수치심 때문입니다.

 

그대의 버림받은 여자가 자신의 존재를 수치스럽게

여겨 죽이고 싶을 정도로 미워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여자를 죽이고 싶은 에고가

자기 대신에 태아를 낙태한 것이구요.

 

그대 무의식 속에 자신의 여자를 죽이고 싶고

죽고 싶은 어마어마한 살기가 있습니다.

그 에고를 성살기라고도 하고

자기 공격성의 살기라고도 합니다.

 

그 살기는 통증 뿐이 아니라 유방암, 자궁암등을 

만들어서 여성성을 상징하는 육체를 공격하는

미움의 살기입니다.

 

이제까지 수십년 동안 자신의 여자 마음을

너무 버리고 살아 온 그대의 에고가 마음을

인정하지 않고 공격하는 살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명상 프로그램에 한 번 참가 했으니 아직 무의식이

덜 열려서 그 살기의 에고가 올라 오지도 않았습니다.

무의식이 더 열려야 공격성의 살기가 올라 올 것입니다.

 

연단을 하루에 몇시간씩 해야 합니다.

한 번 할 때에 몸이 녹초가 되고

죽을 것 같이 힘들만큼 해야 합니다.

마음세션 동영상과 혜라tv를 많이 보시고

몸치유를 많이 하세요.

그렇게 하다가 수행에 오셔야 합니다.

 

마음공부에는 왕도가 없습니다.

누가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자신의 마음을 인정하고 정성을 다하는가에

정확히 비례하는 것이 마음공부입니다.

더 많은 땀과 눈물과 노력을 쏟은 만큼

무의식이 깊게 열릴 것이고 무의식 속에 깊이

숨겨져 있던 여성성을 공격하는

살기의 에고가 올라 올 것입니다.

 

그 공격성의 에고를 알아차리고

인정 할 수 있어야 몸과 마음이

편해지면서 삶이 바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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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 자운선가님께서 2019-08-28 22:07 작성한 게시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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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이선'님이 이메일로 보낸 질문 내용입니다.

 

 

안녕하세요, 혜라님..


 수행을 핑계로 두딸을 버리고 나왔던 엉터리 수행자 입니다.
 저는 작년 여름부터 평상시에 극심한 자궁통증으로 잠도 못자고, 진통제도 잘 안듣고, 근무에도 지장 있고해서
 올 3월에 자궁선근증으로 하이푸시술을 받고 처음 두달은 통증이 없어서 얼마나 좋았는지...
 근데 석달째부터 또 비슷하게 통증이 있습니다. 침도 맞고 한약도 지어먹고....해도 조금 완화는 되었지만 크게 달라지는건 없어요..
 제가 마음에 걸리는 것은, 이번 여름 4박5일 수행을 갔을때도 3일째 저녁, 자궁의 통증이 서서히 와 약먹고 고생하다 잠들었는데, 한방을 쓰시던 분이 저는 잠들어 있는데
 갑자기 제 위에 시커먼 먹구름 같은 형상의 모양 두개를 봐서 너무 놀랐다고 하면서 혹시 낙태한 적이 있냐고 묻더라구요.
 저는 결혼전 1~2번(미쳤네요..1번인지 2번인지도 모르겠다니...),
 그리고 결혼하고 나서 한번 낙태한 적이 있는데 그것이 영 마음에 걸리고 저도 그것 때문에 저한테 이런 통증이 있는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현대 의학이나 침술도 소용이 없으니...
 저는 근 20년 정도를 너무 마음을 버리고 살아 왔기에, 수행을 가서도 마음을 썩 잘 못느꼈구요, 현재 집에서 연단은 하루 30분 정도 꾸준히 하려고는 하나
 잘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필수동영상 보면서 기본기를 충실히 다져야지..그리고는 겨울 휴가때 2번째 수행참가하려고 계획을 잡고 있습니다.
 혜라님..통증이 올때마다 당장은 급해서 약을 먹지만 근본 치유는 혜라님께 여쭤봐야만 가능하겠단 생각이 자꾸 듭니다.
 어린 생명을 처참하게 죽였으니 당연히 벌 받는것인데..어떻게 풀어야 할지..도움을 청합니다. 

 

* 명상모임 1회 참가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