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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라님, 궁금해요


[답변] 명상, 연단 중 신기한 체험 - 도미니카

2019-09-09 00:00

아이고 잘했네요~ 도미니카님.

무의식 속 모든 에고의 끝은 죽을까 봐

벌벌떠는 두려움을 느껴서 자신의

죽음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죽음의 공포를 인정한 에고는 자신의 죽음을

편안하게 받아들여서 소멸 된답니다.

에고가 죽으면 삶은 편해지고 나는 살아나게 됩니다.

하지만 에고가 죽음을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지요.

 

에고가 죽음을 받아들이려면 죽을까 봐

두려워서 벌벌 떠는 두려움과 그 두려워하는

자신을 수치스럽게 여기는 수치심을

인정하고 청산 할 수 있어야 하니까요.

 

그대 무의식 속 뺏고 뺏기는 에고도

마찬가지로 죽을까 봐 벌벌 떨면서 절대 죽지않고

이제까지 괴롭게 목숨을 이어왔던 것입니다.

그러다가 연단 중에 죽음의 공포와

수치심을 인정하면서 죽은 것입니다.

 

그대의 에고가 죽은 만큼 마음이

편해졌을 것이고 삶도 안정 될 것입니다.

 

도미니카님, 앞으로도 그렇게 수행하면 됩니다.

그대의 무의식 속에 뺏고 빼앗기는 성수치심의

에고가 한 번 죽었다고 다 소멸 된 것이 아닙니다.

현대인의 무의식 속 에고의 에너지는

어마어마 하기에 앞으로도 계속 올라 올 것입니다.

올라 올 때마다 지금처럼 용감하게 청산하면 됩니다.

 

그러다가 너무 센 에고를 만나면

사랑세션으로 와서 혜라님한테 죽으면 됩니다.

열심히 수행 하시는 도미니카님,

자신의 에고의 목숨을 스스로 끊은

그대는 멋지고 용감한 여자입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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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 자운선가님께서 2019-09-09 20:38 작성한 게시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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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도미니카'님이 이메일로 보낸 질문 내용입니다. 

 

 

 

그러던중 오늘은 질투가 올라와서 동영상 강의를 찾아보다가 뺏고빼앗긴마음이라는것을 알고

앉아서 명상에 들어갔습니다.

어렸을적부터 엄마에게 아빠를 빼았고, 삼촌들이 장가갈때마다 빼앗긴마음에 질투내고

동생이 태어났을때 빼았긴마음에 죽이고싶은 살기를 느끼고

시어머니께 지금의 남편을 빼았고

이세상 남자 여자를 모두 빼앗고 빼았겼어요.

그랬더니 열등한 나의 모습에 수치가 말도못하게 올라와 한참 어질어질하다가

모두에게 버림받을까봐 두려움이 올라왔고, 바로 죽임당할까봐 두려웠습니다.

손전체가 저리고 심장이 미칠듯이 뛰어서 바로 연단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이상했어요, 손끝을 고무줄로 묶은것 같은 느낌이 들더니 이내 팔꿈치까지 마네킹처럼 굳고

손가락마다 연결된느낌이 들었습니다. 자세히 표현하자면,, 손가락끼리 밀어내는 느낌이었습니다.

하체는 허벅지 회음부 매꼼아래가 저릿저릿했어요.

너무 무서웠고 혜라님 전화번호가 있었다면 전화하고싶었어요.

그래서 끝나면 혜인님께 전화드려야 겠다고 생각하며 그 에너지를 느끼며 연단했어요.

 

그러다 할머니의 빼았긴마음, 버림받아 수치스러운마음, 두려운마음, 끝내 자살한...

그마음이 느껴졌어요..

할머니가 왜 자살하셨는지 엄마께 여쭤봐야지여쭤봐야지 생각만했는데, 제 질투가 할머니와 공명되어

얼굴한번 보지못한 할머니를 그렇게 좋아했나봅니다...

이거 맞나요??

 

 

그후 30분연단을하니 손에 에너지가 거의 빠져나감을 느끼고,

누워서 에너지를 느끼는데 손과 발에서 서서히 에너지가 오래 나갔어요..

그 에너지를 느끼면서,, 내가 뭔가를 했구나..

제 자신이 장했어요..

그리고 혜라님에 대한 감사가 많이 올라옵니다..

혜라님 저잘하고 있는거 맞죠?

 

혜라님의 한마디에서 진한 사랑을 느낍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스승님, 사랑합니다.

 

* 마음깨우기명상 : 3회, 사랑세션 1회 사랑세션 참관 2회 참가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