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체마을 new

REVIEW 모든 마음이 아픔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모든 마음이 사랑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영체 체험 후기


4회 랜선마음쇼 세션후기

엔젤라(정유원) 2020-11-16 15:20

저는 가장 첫 번째로 세션을 받았습니다. 첫 순서라 너무 긴장이 되고 떨렸습니다.

저의 고민은 직장에서 말을 잘 하지 못하는 것이 고민이었습니다.

세션이 시작되고 혜라님께서 저의 눈을 바라보시며,
제 안에 너무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은 벙어리 조상의 아픈마음을 보여 주셨습니다.

잘 생긴 남자를 사랑했지만, 벙어리라서 한마디 말도 못하고 자신의 모습이 수치스러워
숨어서 지켜봐야만 했던, 끝내 사랑한다는 말도 전하지 못하고 한이 맺혀 눈을 감아야 했던 아픈 마음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사랑이 너무 크고 예뻐서 눈물이 난다고, 그 사람이 너를 사랑해주지 않아도
알아주기만 해도 넌 너무 좋을거라고, 마지막으로는 말 해도 된다고 허락해주셨을 때
비로소 이해받고 인정받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눈물이 하염없이 흘렀습니다.

그 순간 제가 살아온 모든 인생들이 퍼즐처럼 맞춰졌습니다.

왜 아주 어릴적에 항상 사람들 앞에서 인사도 못하고 엄마 뒤에 숨고 도망갔는지
내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잘생긴 아이돌에만 집착하며,
사랑을 주고받는 것에 모든 것을 걸고 조금만 알아주기만 해도
다 이해받은 것 같고 온 세상을 다 가진 것 처럼 행복했는지,

수십년을 매일같이 보기위해 찾아가도, 정작 좋아하는 사람이 내 앞으로 오면
적극적으로 표현하지 못하고 뒤로 물러서거나 숨거나 하는게 당연하게 느껴졌는지요

다른 사람이 볼때 미쳤다고 할 정도로 좋아했지만 정작 사랑표현을 해야할때는
창피하다는 이유로 제대로 해본 적이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얼마전에는 혜라님께서 나주정씨의 조상님들 천도를 해주신다고 하신적이 있는데

세션까지 받아서 그런지 정말 엄청난 변화가 있었습니다.


지금까지도 냉살기와 수치가 계속 나가고 몸 반응이 계속 있고,
미움으로 가득했던 제 우주가 사랑으로 변했습니다.

외동이지만 세상에 저 혼자인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예전과 다르게 부모님과 화목해지고, 소통이 잘 되고, 같이 있는 것이 편합니다.

 

마음쇼에 다녀오자마자 부모님께서 옷도 사주시고 외식도 했는데  
전에는 이런 것들이 불편하고 힘들기만 했는데,
이런게 진짜 행복이구나! 새로 태어난 것 같은 기분을 온몸으로 느꼈습니다.
그리고 저를 향한 부모님의 사랑이 얼마나 크신지 이제서야 느낍니다.  

누구에게는 당연한 일상이지만 저는 제 평생 처음으로 부모님에게 다정하게 말을 할 수 있었고
제가 다정하게 말하는 것이 평생 소원이었던 부모님의 한을 풀어드릴 수 있었습니다.

또 사랑한다고 미안하다고 하는 표현을 부모님께서 먼저 해주셔서 너무 놀랐습니다.  

그리고 현실에서도 만나는 사람들마다 사랑을 많이 받으며 

이제는 제가 먼저 손을 잡거나 팔짱을 끼거나 고마움, 미안함, 사랑의 표현도 점점 늘려가고 있습니다.

나는 혼자가 아니었구나 라는 생각이 이제서야 듭니다.

평생을 미움이 가득한 세상에서 외롭게 살던 저를 구원해주시고 영체의 사랑으로 하루하루 거듭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혜라님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제가 이번 생에 어떻게 이런 세상에서 살 수가 있었을까요.  

제가 겪은 모든 아픔들이 저의 조상님들께서 혜라님을 만나게 해주시려고 한 것 같습니다.
매일 매일이 영체의 인도하심이 아닌 것이 없구나를 느낍니다.

혜라님께서 저에게 항상 표현하고 행동하는 숙제를 많이 주셨었고, 사랑주고 받으며 행복하게 살라고 말씀하셨었는데
앞으로는 표현도 적극적으로 하고, 계산적으로 사랑하지 않고 제가 가진 큰 사랑을 밖으로 꺼내어

세상에 널리 퍼뜨리고 베풀며 혜라님을 따라서 남은 인생을 살고 싶습니다.

랜선 마음쇼를 매번 정성을 다해 준비해주시는 혜라님과, 영체마을 마스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