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체마을 new

REVIEW 모든 마음이 아픔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모든 마음이 사랑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영체 체험 후기


영체마을은 사랑입니다

리너 2021-11-22 02:15

엄마아빠의 아픔은 커녕 주신 사랑까지 쓰레기통에 냅다 던져버리고
나는 차별당하고 수치당하고 미움만받은 불쌍한 존재로 만들어 부모님을 내형제들을 미워하고
내가 만든 그존재가 너무 열등하고 수치스러우니 죽어버리라고 미워하고 내인생은 온통 미움판이였다

짐승성수치를 죽이라는 혜라엄마의 말씀에 ‘아 내 수행은 여기서 끝나겠구나’ 하는 마음이 올라와 너무 무서웠다

부정하고 싶지만 나는 뺏고싶고 나만사랑받고 싶고 부모도 자식도 보이지 않는 완전한 한마리 짐승이였으니까

매일 절수행을 하며 ,
두려움에 끌려다니며 마음을 싹다 버린 나를 보며

그래도 우리 혜라엄마와 마스터님들이 또 도반님들이 짐승성수치를 청산중이고 우리모두 무의식에서 하나이니 내 짐승성도 함께 닦이겠지 믿으며 열심히 절하고 마음느끼려고 노력했다

확실히 절수행으로 에너지를 빼고 영체그림과 굿즈들의 도움을 받으니 마음이 좀더 섬세하게 느껴져 신기하다 신기하다를 외치며 하기싫은
날도 있었지만 절 수행의 강력함이 느껴지기도 하고

혜라엄마의 약속은
입이아닌 몸고ㅏ마음으로 하는 거란 말씀에 약속을 지키기위해 우선 몸을
움직여 시작했다

그렇게 절수행을 하고

혜라엄마와 사랑세션을 하는데 죽음의 공포가 온몸으로 나가 몸이 덜덜떨림을 느꼈다 잠시 몸이 텅빈 느낌에 나도 이게 가능해? 하는 마음이 올라왔다
부끄럽지만 10년의 수행역사에 이렇게 몸이 열려 에너지를 방사한건 이번이 처음이였다
혜라엄마가 엄마아빠가 좋아하는 노래를 물어보시고 음악에 맞춰 팔을 돌리며 그들도 두려웠다고 열등해서 무시당해서 아프고 두려웠다고 그아픔으로 우리 다섯자매를 키웠다고 말씀해주시는데

다섯살 엄마와 아홉살 아빠가 보였다

다섯살때 아빠를 잃어 지켜줄 존재가 없다고 늘 두려움에 떨며 아들을 낳아야 한다고 집착한 우리엄마와

아홉살때 동생을 낳다가 돌아가신 엄마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해 몇년을 담벼락에 기대서 오지않는 엄마를 기다리다 산으로 들로 혼자 돌아다니며
그리움을 달랬던 우리 아빠

늘 두눈가득 두려움을 안고 살아오신 내 부모님

부족하고 부모 노릇 못하고 아무것도 준거 없다고 죄책감에 시달리며 살아오신 부모님의 지난날이 그아픔이 느껴져 너무 아팠다

살아생전 처음으로 부모님의 아픔이 느껴져

아팠지만 너무 행복했다

아픔을 느끼는데
뭔곳에 갔다가 집에 돌아와 안아주는 엄마를 만난 느낌에 서러움과 동시에
아 내가 믿을건 ,의지할건 ,영체님뿐이구나 하는 마음이 느껴졌다

우리 혜라엄마 많이 놀라셨을꺼다 똥싸배기 개미움 제자가 드디어 걸음마를 배우려고 해서

영체마을 다녀오는 길은 언제나 내게 숙제 한아름 근심 한아름 낮아진 자존감 한아름이였다
아픈나에게 함께 돌던지고 공격하고
나는 못할꺼같아서 아픈마음을 느끼기 싫어서 그마음과 싸우느라 늘 두렵고 무기력했다

하지만 내마음에도 조금씩 빛이 들어오고 있는건지
다음번엔 어떤 마음을 만날까? 이렇게 하면 나도 될것 같다 내마음이 궁금하다 라는 마음과 함께 잠시나마 내 마음이 어떤 마음이든 귀엽고 사랑스러웠다

혜라엄마
작은 몸으로 수천명의 제자들의 아픔을 받아내시고 엄마만 믿어 ! 하시는 우리 혜라엄마
엄마를 만나게 해주신 우리 조상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혜라엄마 너무 감사합니다 골부려서 죄송합니다
애정으로 저 혼내주셔서 감사합니다
혼내는게 더 큰 사랑임을 뼈져리게 느끼는 중이예요
혜라엄마가 얼마나 저를 사랑하시는지 느껴져요ㅜㅜ

저에게 인간으로 살아갈수 있는 희망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너무 사랑하지만 사랑한다는 말이 잘 안나와요

사랑 보여드릴께요❤️

영체마을은 사랑입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