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체마을 new

REVIEW 모든 마음이 아픔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모든 마음이 사랑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영체 체험 후기


호의 기적

달빛 2020-11-16 13:26

안녕하세요 저는 24시간 호를 들으며 생활하고 있는 청년입니다.
영체 체험 후기를 예전부터 적고 싶었는데 자격없는 마음에 미루다 미루다
많은 분들께 경험을 공유하고자, 또 선물도 너무 받고싶어서 이렇게 적습니다 :-)

가장 처음 영체를 경험하게 된건 세종 마음쇼입니다.
세종 마음쇼 3일전부터 열이 39-40도에서 내려가지 않더니
뼈에서 냉기와 아픔이 나가고 코로나로 가족들을 걱정시키며
마음쇼 도우미를 못할까봐 쓸모없을까봐 그래서 버림받을까봐 두려움을 느꼈습니다.

절대 내려가지 않는 열에 덜덜
코로나 검사 후 결과 나오기 전에 덜덜
가족들의 걱정근심하는 마음들에
태어날때부터 원치않던 아이라 낙태당할뻔 했고,
저를 임신한 상태에서 엄마가 계속 우울증의 아픔을 느꼈을 만큼
부모님께 걱정근심 덩어리였던 저의 무지막지한 아픔을 느껴야만 했습니다.
가족들이 코로나가 아니냐며 걱정을 할때마다 찢어지는 아픔을 느꼈어요
나도 가족들에게 사랑스런 소중한 존재가 되고 싶었는데
그저 존재로 가해할 수 밖에 없는 저의 아픔을 느끼며...
그렇게 저의 강하디 강한 애쓰는 에고가 한번 죽었던것 같습니다.


그 강렬했던 첫경험 이후, 아가가 한걸음 한걸음 내딛듯
영체에 대해서 배워가고 있는데요.

우선 먼저 걱정근심이 많이 사라졌어요
저는 파평윤가의 후손(ㅎㅎ)으로 왕두려움을 가지고 태어나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하나, 수행은 어떻게 잘될까, 내가 잘하고있는걸까
항상 두려움이 올라오면 그 마음에 빠져 힘들어했는데요
지금은 두려움이 심하게 올라와도 호에 의탁하여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열등이임을 인정함으로써
그 두려움을 독전적인 존재로 조금이나마 인정하니 삶이 편해졌어요

두려움이 만들어내는 시비분별심도 그저 호를 통해
그리고 영체님이 현실에서 가져다주는 아픔을 통해 아픈마음으로 인정하며
제 우주가 천천히 하지만 엄청난 속도로 변해가고 있어요

우주 고아였던 제가, 우주사랑의 품속에 안긴 행복한 아가로 변해간달까요


그리고 사랑을 배워가고 있습니다.
예전의 세상은 험하고 험해, 당연히 남들이 나를 침탈하기 전에 공격해야하고
누군가를 순수하게 사랑하는건 바보같은 짓, 멍청한 짓이고
그래서 언제나 공격당할까봐 두려워 벌벌 떨고 더 알기 위해 노력했던 제가

사실 세상은 그냥 바보같이 사랑할 수 있는 마음 하나면 된다는 것을 배워가고 있습니다.
미움밖에 모르던 제 에고가 아가가 걸음마를 배우듯 영체마을 그리고 도반님들과 함께 사랑을 조금씩 배워나갑니다.

혜라님 앞에서면 여전히 수줍지만, 인스타의 혜라님 사진과 유튜브 영상을 보며
그저 사랑할 수 있어서 행복해지고 제가 그 어떤 열등하고 바보같고 미운 존재여도
괜찮은것 같아요. 그냥 이렇게 영체마을과 혜라님과 도반님들과 사랑하며 사랑속에서 살래요

전 무슨 복을 받아 젊은 나이에 혜라님을, 영체마을을 만나게 된걸까요
혜라님 이 감사함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요
아프기만 했던 삶을 살다 고통속에서 죽어야했던
저를 영체마을로 이끌어주신 저의 조상님들이
저와 함께 사랑속에서 완전히 행복해지는 날까지
부족하고 부족하지만 영체마을 껌딱지로 계속 나아가겠습니다

혜라님 영체마을 마스터님들 도반님들 사랑해요!
그리고 저는 가능하다면 금강저를 받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