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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체 체험 후기


영체 리포트 - '호'를 분석했더니 제 에고가 분석(?)됐어요

미녀와야수 2020-11-24 12:13

안녕하세요! 요번에 사랑세션을 받고
혜라님께서 닉네임을 미녀와야수로 해야겠다 하셔서 닉네임을 변경하게된 태호입니다.!
 
다름 아니라, 혜라님께서 '호' (영체)와 관련된 실험 같은 글들이 있었으면 좋겠다 하셔서
예전부터 마음만 갖고 있다가 이번 수행을 통해 가해자인 저를 인정하게 되면서 수치 & 미움 당할 각오를 하고 내 마음을 표현해보자! 해서 '호'를 분석해보게 되었고,
흥미로운 결과가 나온 것을 보고 공유하면 좋을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작성하게 되었답니다.
 
분석의 요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내장에 좋은 '호'와 암치유를 위한 '호'는 과연 차이가 있는가?
2. 동일한 테마에 대해, 서로 다른 장기 '호'도 과연 차이가 있는가?
 
1번을 조금 더 풀어서 설명드리자면, '위' 에 좋은 호와, '위암'에 좋은 호가 동일한 '위'를 대상으로 하는데
이 두개의 호가 과연 차이가 있을 것인가? 이고
2번의 경우는 '~'에 좋은 호 시리즈를 기준으로 각각 '위', '갑상선', '간'의 호가 서로 차이가 있을 것인가? 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하는 분석 방법에 관련된 부분이니, 참고하실 분들만 참고해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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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격 & 깔끔한 분석을 위해서 다음과 같은 절차를 밟아 '호'를 분석했습니다.
 
분석 방식)
음향 분석의 대표격인 FFT, MEL Spectrum, Chromagram, MFCC 방식을 사용
 
분석 방법)
각 호에 대한 mp3 파일의 반복 구간을 분리한 후, 개별 '호'로 전부 분해한 후 낱개에 대한 '호'를 분석하고
이를 포토샵으로 중첩시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그래프 (특징)을 기준으로 차이점을 분석했습니다.
 
분석 자료)
테마는 각각 장기에 좋은 호와 암에 좋은 호 (병에 좋은 호)를 기준으로 했으며
공통 분모가 존재하는 '신장', '간', '췌장', '위', '갑상선', '폐' 6개를 대상으로
각각 70여개 ~ 120여개의 호를 비교 대조군으로 선정해 작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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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제일 중요한건 결과겠죠? 아래는 내장에 좋은 호와 병 치유에 좋은 호를 비교한 사진이에요.
 
장기호_병호
 
그림을 보면 크게 3가지 덩어리로 나눌 수 있어요.
1번째를 보면 녹색 원들로 동그라미가 쳐진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내장에 좋은 호는 음역대 자체가 고주파 대역 (4096 ~ 8192hz)에 조금 더 몰려있고
중음역 대역 (1024 ~ 2048hz)이 상대적으로 깔끔한 걸 확인할 수 있어요.
 
2번째 그림의 주황색 원들을 보더라도 음역대 자체가 장기에 좋은 호는 B ~ C#에 몰려있는 반면,
병에 좋은 호는 A# ~ C로 음조가 1음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구요.
 
3번째 그림은 맵시(특성)인데, 하늘색 부분을 잘 보면 장기에 좋은 호는 매끄럽고 깔끔한데 반해
병에 좋은 호는 상대적으로 거친 느낌이 드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장기에 좋은 호 장기의 에너지를 더 안정되고 건강하게 도와주는 '호' 이고
병에 좋은 호는 장기에 붙어있는 탁한 에너지를 다양한 주파수대역이 공명하며 보다 낮은 저주파로 에너지를 쳐주며 공명하는 '호'라는 사실입니다.
 
 
Wow~ 사실 분석하고서 결과가 별 차이가 없으면 어떡하지? 했는데
역시 머리로는 근심걱정만 하고 뭐든 결과를 내고 봐야한다는 것을 알게 된 중요한 경험이었어요.
 
'호'를 분석하려고 칼을 들었지만, 결국 저의 약은 에고가 되려 분해되는 느낌이던...ㅎㅎ
 
 
 
 
자자 이어서, 2번째 주제로 바로 넘어가 보도록 할게요.
 
2번째 주제는 '동일한 테마에 대해, 서로 다른 장기 '호'도 과연 차이가 있는가?' 였었죠.
바로 이어서 살펴보도록 하죠!
 
 
신장
췌장
위
간
폐
갑상선
 
 
 
위 사진들은 각 장기별 '호'를 FFT로 스펙트럼 분석한 값들이에요.
다른 것들도 살펴봤지만 육안으로 확인하기에는 위 형태가 가장 좋겠다 싶어서 펜으로 정리해서 사진들을 올려봤어요.
 
 
이하는 각 장기 별 주파수 대역 특징점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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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고주파 영역 (4000hz~) 부근이 폐와 흡사한 부분이 존재합니다.
특징점으로는 약 2250hz 부근과 3000hz ~ 3650hz 부근을 들 수 있겠네요.
 
췌장
 
여러 장기의 영향을 많이 받는 기관이라 그런지 다양한 장기의 주파수 대역이 혼합되어있었어요.
사진에는 1750hz ~ 2150hz 부근이 갑상선과 유사하다고 되어있는데, 간 & 신장의 혼합 주파수로 보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2750hz ~ 3250hz 부근과 5500hz ~ 대역 주파수가 위의 특징점이 되겠습니다.
다른 장기들은 안 그런데 유독 위 '호'만 5500hz 이후 주파수가 잡힌 것으로 보아 녹음 문제 혹은 다른 모종의 이유가 있는게 아닐까 싶어요.
 
 
간은 3000 ~ 3250hz, 4900 ~ 5750hz 부근이 특징점이 되고
그 사이의 주파수가 신장과 유사성을 띄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폐의 경우는 3000 ~ 4000hz 부근이 혼합주파수로 나타났으며,
그 이후 대역인 ~5750hz까지 매우 선명하고 안정된 형태의 그래프를 보여주었습니다.
 
갑상선
 
갑상선은 3750hz ~ 4100hz 부근이 혼합 주파수로 뚜렷하게 나타났고
5500hz ~ 5750hz 대역이 다소 높게 나타나며 폐와의 유사성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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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정리하자면, '장기'호는 각 장기들이 밀접하게 붙어있기 때문에 그런지
서로 간섭하는 형태의 주파수로 복합형태가 많이 나타난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장기간 유사성을 따져본다면
 
1. 신장-췌장-간
2. 위-폐-갑상선
 
정도로 축약할 수 있을 것 같고, 어느정도 동일한 테마일 때의 서로 다른 장기에 대해
'호'가 다른 주파수 대역을 지니는 것으로 보여졌어요.
 
 
마음에게 호 시리즈들도 하고 싶었지만 분석을 위한 비교 & 대조군 선정이 어려워서 아쉽게도 배제할 수밖에 없었답니다 ㅠㅠ..
그래도 이번 분석을 진행하면서 혜라님의 '호'가 수치적으로도 의의를 지닌다는 것에 마음이 더 찐~하게 실렸고,
 
마음으로 믿기 어려운 분들도 이 글을 읽고
머리로나마 혜라님의 '호'에 대한 거부감을 좀 더 덜 수 있으시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글을 작성했습니다 :D
 
 
 
복잡하고 긴, 글이지만 한줄로 요약하자면
 
 
"밑져야 본전입니다, 듣고 보세요. 어떻게 달라질지 누가 압니까?"
 
 
이상으로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