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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모든 마음이 아픔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모든 마음이 사랑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마음아 놀자 후기


마음깨우기 명상 감사합니다

묘성 2020-06-29 05:56

3박 4일의 마음으로의 여행

엄마에 대한 분노의 관념으로 힘들어 했던 지인의 권유와
헤라 TV를 통해 전해졌던 마음 인정하기, 느끼기 그리고 마음세션의
감동이 매우 인상적이어 선택하게 된 자운선가

그동안 내안의 관념들(엄마에 대한 무서움과 미움, 인정에 대한 욕구, 질투)
을 알아차리고 항상 올라오는 관념들을 인정하기,
셀프와 분리하기 작업을 했지만
마음으로 청산되지 않았고
내 영혼이 지쳐가는 상황이었다.

특히, 최근 엄마에 대한 미움과 질투의 감정으로
휘몰아치는 폭풍우를 만나는 상황이었기에
여러 가지 걸림돌 (코로나 19의 유행, 발목 인대 부상)이
있었지만 자운선가의 문을 두드렸다.

엄마에 대한 두려움, 인정받기 위해 애쓰며 살아온 것이
버림받지 않으려는 에고의 작용임을 알아차리게 되었다.
그리고 두려움과 공격에 대해 하얗게 얼음이 되는 것은
그 감정을 느끼지 않으려고 마음을 닫아버려
가슴이 살아나지 못하고 생각을 굴리며
살아온 나를 마음 깊게 만날 수 있었다.

버림받을까봐 두려워하는 그 아이의 마음을~

버림받을까봐 수치스러워하는 그 아이의 마음을~

버림받을까봐 몸부림치며 애쓰는 그 아이의 마음을~

인정받지 못하면 질투의 불길을 내뿜는 그 아이의 마음을~

온전히 느끼며 인정합니다.

그리고 외할머니 또한 버림받을까 두려워하며,
수치스러워 하는 그 마음이 엄마를 통해 나에게 이어져 왔음을~

그동안 그 아픈 가족사
(외할아버지, 삼촌1, 이모2를 돌림병으로 한꺼번에 잃어
3-4년을 멍한 상태로 지내시다 깡마른 엄마를 보시고 외할머니께서 정신을 차리셨던)
에 아픔을 머리로만 인식하던 나에게 온전히 가슴으로 전해짐을 느낄 수 있었다.

태아 명상을 하던 중, 죽어가는 또 다른 존재가 살려달라고 외치는 것이었다.
그때는 알아차리지 못했지만 마스터님과 상담 과정에서
빛을 보지 못하고 죽어간 내 애기들 이었다는 것을 느끼고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계류 유산된 우리 별, 달, 하늘, 태양이의
이름을 부르며 억울하고 미안한 내 마음을 그대로 풀어 놓아 흐르게 하였다.

수련과정 초기에는 마음 인정하기와 마음 바라보기가
많이 다르다고 생각했지만 결국 같은 맥락이란 것을 알게 되었다.
마음 느끼며 인정하기를 통해 마음을 본래와 쉽게 분리하기 위한
섬세하고 체계적 단계라는 사실에
다시 한번 자운선가 수련의 특별함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그동안 가슴으로 듣지 못하고 생각을 많이 굴렸던
내가 이해가 되며 가슴과 몸의 느낌에 집중하라는
옛 선생님의 말씀이 무엇인지 알아차리게도 되었다.

그리고 개인상담 2번과 마인드 케어를 통해 개인 명상과정에서
내가 미처 알아차리지 못한 것들이 에너지가 크신 마스터님 앞에서
또렷하게 인식되고 통찰 되어졌다.
이것이 바로 공명과 분해의 원리 작용라 생각되며
집단상담과 개인상담의 조화로운 운용이 자운선가 수련의
특별함임을 또다시 느낄 수 있었다.

헤라님과 개별 만남을 갖지 못해 아쉬웠지만
몸이 아픈 상황에 여러 도반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모습을
보여주셔서 너무나 기쁘고 감사했다.
그리고 고통이 사랑이다! 라고 하신 그 말씀이 마음 속 깊게 자리하며
뜨거운 눈물로써 나에게 감사와 행복의 선물을 주시기도 했다.

자운선가 수련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니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몰려왔다.
왜냐하면 손바닥, 발바닥, 가슴, 회음혈이
크게 열리어 작용한 것이 몸살과도 같아서
코로나 초기 증상이라 여기며 코로나 발병에 대한 두려움으로
벌벌 떨며 자운선가에 문의 전화까지 했다.

그런데 안내대로 연단을 하며 온 몸에 집중을 하니
몸의 에너지가 온 몸을 돌며 움직이는 것이었다. 대박~
그래서 회음혈의 에너지를 뒤 쪽으로 독맥, 백회, 인당, 임맥, 단전으로
돌려보았다. 명현반응이 있다고 하신 말씀이 생각났지만
이렇게 체험되니 정말 신비로웠다.^^

지금은 마음 풀어내기, 기억 버리기 그리고 연단을 꾸준히 하며
삶 속에서는 마음 느끼기와 인정하기 그리고 바라보기를
통해 무의식을 정화하여 내 의식의 신념대로
무한의 본래를 만나 지금의 삶에 예! 함으로써 감사하며 기쁘게 창조적으로 살아가리라

무한히 큰 사랑안에 있음에 감사하며...

마음 여행의 길로 안내해 주신 귀한 인연에 감사하며...

귀한 시간 함께 한 331기 도반님들께 감사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