려움아 두려움이 아닌

미움의 살기를 느껴서 청산하렴.

너의 두려움은 네 안에 있는 죽이고 싶은

미움의 에고를 두려워하는 마음이란다.

네 무의식 속에 있는 미움의 살기를

인정하고 알게 되는 순간 두려움이

분리 되면서 내려갈거야.

네 무의식 속에는 아빠의 죽은 누나

즉, 네 고모의 마음이 있단다.

세상에 대한 원한과 분노, 증오를 품은 채

한 맺혀 죽은 고모의 마음이 유전인자로

네 무의식 속에 있어서 그 미움의 에고

때문에 살면서 늘 두려웠던 거야.

네 무의식 속에 있는 미움의 에고의 실체를

모르고, 모르니까 인정해주지 않아서

그 미움의 에고가 자신의 존재를 인정 받으려고

계속 끊임없이 올라 오는데, 너는

그 미움의 에고가 너무 두려웠던거지.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것은

모두 자신의 마음이란다.

밖에 어떤 상황이나 사람 때문이 아닌

무의식 속 자기 마음이 보여주는 모습이

두려운 것이란다.

어릴적부터 이유없이 두려웠던 너의 두려움도

네 무의식 속 고모의 유전인자인 미움과 증오를

두려워했던 것이란다.

그래서 두려움을 청산하는 방법은 단순히

두려움을 인정하고 느끼는 것만이 아닌

두려움이 가짜라는 것을 알아야 한단다.

네 무의식 속 미움을 보고 올라오는

가짜 두려움이라는 것을 마음으로 알 때

두려움으로부터 해방이 되는거지.

네가 지금 자기 자신의 마음을 무서워하는

이상한 코미디를 연출하고 있다는 것을

자각 할 때 두려움으로부터 해방이 된단다.

그러기 위해서는 두려움만 풀면 안되고 

고모의 마음이 되어서 분노와 미움의

살기를 많이 풀어내야 한단다.

그리고 마음 인정하기 명상을 해라.

거울을 보면서 마음 인정하기 명상을 하다 보면

거울 속의 네 모습이 두려움이 아닌 미움과 증오의

모습을 하고 있음을 알게 되고, 두려워하는 네 마음이

자신의 미움을 두려워하고 있음을 깨닫게 될거야.

그 때 미움과 두려움의 에고가 분리 되어 편안해 진단다.

자, 마음인정하기 명상 멘트를 알려 줄께.

" 나는 죽임 당할까 봐 두려워서 벌벌 떠는 여자예요

  이런 내가 너무 수치스러워요

  나는 미움 받은 여자예요

  그래서 세상을 미워했어요

  이런 내가 너무 수치스러워요 "

마음 인정하기 명상과 연단, 몸치유를

병행하면 더 효과가 클거야.

생활 속에서 열심히 수행 하다가 

사랑세션으로 오렴.

사랑세션에서 혜라님과 함께 고모의

원한 맺힌 마음을 풀어주면 미움이 빨리

청산되어 두려움도 금방 분리 될거야.

귀여운 려움아,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니!

영문도 모르는 채 미움과 두려움으로

고통 받으며 사느라 이제까지 고생많았다~

이제 혜라님을 만났으니 그 모든 고통에서

해방되어 멋지고 행복한 삶을 살아 보자꾸나.

사랑한다~

닉네임 '려움'님이 이메일로 보낸 질문 내용입니다.

1. 안녕하세요 혜라님~ 저 금방 319기 명상 초참자 려움이에요~ㅎㅎㅎ
수행 끝난 직후부터 두려움에 쌓여서 도저히 잠을 잘수도 없고, 두려운 상태로 이도저도 하지못해 괴로워 질문드려요ㅠㅠ 

2. 혜라님께 새벽에 너무 무서워 메일 보낸 려움이에요..! 정말 감사하게도 벌벌떨며 혜라님께 메일을 보내고 나서 바로 잠들었어요..!ㅎㅎㅎ 항상 의식으로 지켜주시는 혜라님 감사합니다ㅠㅠ

 아침에 짧게 연단하다가 매일 보이던 그 귀신이 제가 된 것 같았어요.. 그 분은 한 20살쯤 되어보이고 항상 기어다녔어요. 힘들어서 만신창이가 되어 바닥을 기어다니며 또, 너무 화가나서 어떤 사람들을 철장에 가둬놓고 벌벌 떨며 두려워하기를 바라고, 죽여버리고 싶은 마음이 잠깐 들었어요. 그러다 문득 저희 아빠 바로 위로 죽은 누나가 있다는 사실이 떠올라 엄마께 전화를 드렸어요. 그 누나분이 20살때쯤 돌아가셨다해요. 공장에서 일을하다 어느날 집에 돌아와 시름시름 앓다 돌아가셨대요. 결혼안한 딸이라고 제사도 지내지 않아서 잘 모르고 있었지만요. 아무도 그분에 대해서 말씀해주지 않으셨는데, 둘째 큰아빠가 제가 그 분을 많이 닮아서 할머니가 유난히 저를 많이 걱정하신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정확히 돌아가신 이유는 모르지만 당시 공장마다 노동운동을 많이 했고, 아마 그분도 운동을 하시거나 권리를 요구하시다가 모질게 고문당하신것 같다 들었어요. 혜라님 제가 느끼는 두려움이 이런 집안 문제와 관련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