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체마을 new

REVIEW 모든 마음이 아픔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모든 마음이 사랑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마음아 놀자 후기


마음깨우기 명상 331기 초참 전서* 님의 후기입니다-

사계 2020-02-29 00:00

오랜 세월 딸의 권유가 있었으나 그냥 흘려버리고 오지 않았는데

딸의 달라진 모습에 오게 됐는데 

큰 기대없이 딸이 원하니까 그래 어떤곳인지, 막연한 생각으로 와서보니

3박 4일, 첫날은 내가 미쳐 깨닫지 못한 딸의 마음에 많이 미안하고 슬펐다

 

내가 미쳐 깨닫지 못한 내 마음을 끌어내주고 풀어주고 모든 프로그램 하나 하나가 감동 이었다.

딸한테 말했다. 엄마는 니가 원하니까, 이번 한번만 갈꺼야 하고...

그런데 지금은 바뀌었다.

또 올거라고, 또 와야 될거야 하고.

아직 많은걸 알고 싶고 듣고 싶고 깨우치고 싶다.

 

3박 4일 동안 함께 지낸 룸메이트들,

만나서 반갑고 여기서 먹는 식사도 맛있게 먹고, 

식후 커피한잔 들고 지리산 자락 바라보는 내 마음도 편안함을 느꼈다

딸아! 고마워

오랫만에 느껴보는 편안함과 행복한 기분....

 

 

------------------------------------------

 

저희 엄마가 다음에 계정을 만들기가 원활하지 않아 제가 대신 올려드립니다.

말만 꺼내면 안간다고, 안간다고 하시더니 다녀오시니까 정말 좋아하시네요

동생도 엄마가 이전보다 부드러워진거 같다고 하고,

엄마도 일상에서 두려움이 많이 올라오고 했는데 이전보다 편안해졌다고 하세요.

모두들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