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체마을 new

REVIEW 모든 마음이 아픔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모든 마음이 사랑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영체 체험 후기


혜라엄마와 쉘위댄스? (영체의 사랑에 푹 빠진 영체체험기입니다.)

밀다 2021-02-20 10:07

-제 눈으로 똑똑히 영체님을 보았습니다.!-

 

사랑하는 혜라엄마, 영체마을 도반님들 밀다입니다!
영체님의 사랑을 흠뻑 받고 나서 지금도 얼얼하여 구름을 걷는 기분으로 글을 씁니다.
몇일 전에 혜라엄마와 춤을 출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혜라엄마 만나기 3일전부터 갑자기 불면증 증상이 시작되었는데 너무 무서워서 잠을 거의 못자고 사랑을 거부하는 마음이 많이 올라왔었습니다. 그 에너지가 너무 쎄서 감당이 안될 정도였어요.

 

드디어 디데이. 혜라엄마께서 저를 1번으로 부르셨는데 그것도 믿기지가 않았습니다.
혜라엄마가 불러줘서 꽃이 되는 기분이었다고 할까요? 무대에 올라갔는데 그때부터 무의식으로 걸어들어간거 같습니다. 사실 자세히 기억이 나지않아요.
그저 제 몸이 그때를 기억할 뿐, 그러나 너무 강렬해서 떠올리면 지금도 전율이 온몸을 타고 흐릅니다. 의식의 흐름대로 글을 써볼게요.


혜라엄마. 엄마와 춤을 추었습니다. 단순히 춤을 추었던 것뿐이었는데 저는 이미 나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혜라엄마의 손을 잡고 혜라엄마와 눈을 마주치고 있던 그순간들은,
현실세계가 아닌 천상의 세계였다고 감히 고백합니다. 제가 신청한 첫곡은 김동률의, 감사였어요. 엄마 기억하시나요? 2017년도 12월31일에 지리산에서 엄마께 김동률의 감사를 불러드렸었어요!이 곡은 제 기준 영체가 엄청 도는거 같아요. 노래가 시작되자마자 혜라엄마께 몸을 맡기는데 숨을 쉬기가 힘들정도로 눈물이 왈칵 나왔습니다. 따사로운 영체의 사랑으로 오로지 그 하나만으로 저를 사로잡으셨습니다. 온 우주에 영체님의 사랑으로 가득한데. 어떻게 제가 울지 않을 수 있을까요? 감동, 감사, 살아있는것에 대한 무한한 영광, 태어나게 해주심에 감사, 이 순간을 함께 하고 있는것에 대한 무수한 감사한 마음이 제 마음을 계속 계속 울렸습니다. 영체님의 사랑은 오로지 감사와 사랑이었어요!. 그리고 갑자기 어느순간 제 몸이 나비처럼 가벼워지는 느낌이더니 온 몸의 세포 하나하나가 깨어나듯이 (마치 전기가 흐르듯이) 엄청난 전율이 머리끝 발끝 모두 관통했습니다. "엄마, 제가 이상해요 이거 무슨 느낌이예요. 엄마 너무 신기해요! " 춤을 추면서 엄마께 고백하듯 말씀 드렸어요. 그런 저를 무한한 사랑으로 바라봐 주시는 영체님, 태어난 순간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 저의 몸의 모든 세포와 마음안에 계시는 영체님이었습니다.

 

저는 이때껏 살아오면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 그 순간 한자락으로 평생을 버텨왔었어요.

5세때 할머니께서 사주신 이쁜 구두를 신고 버스를 타고 집에 가는데 그 느낌이 너무 따사롭고 강렬하고 행복해서 심장이 터져버릴거 같았던 그 느낌. 그 느낌을 다시 찾았습니다.

그 충만한 사랑은 영체님이었고 혜라엄마가 제눈앞에 보여주셨습니다. 저는 영체님의 사랑으로 존재하는 거였어요. 언빌리버블!!!!

 

 

두번째 곡은 신나는 곡이었습니다. 엄마는 말씀 하셨어요. "밀다야 니가 추고싶은대로 추면돼 나는 따라갈게." 저는 엄마와 울고 웃고 신나고 행복한 춤을 추었습니다.

그 순간도 너무나 짜릿해서 마치 유치원 시절로 돌아가 재롱잔치에서 엄마랑 신나게 노는 기분이었어요. 저는 너무 행복해서 심장이 터질거 같았습니다.

아직도 얼떨떨해서 현실자각타임을 갖고 있습니다. 혜라엄마와의 춤은 기적. 그 자체입니다. 영체님은 어마어마한 기적입니다.!!!

 

나의 어머니, 나의 영체여. 이 순간도 나를 살아있게 하시고 저를 지켜 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그 어떤 순간에도 저와 함께 였는데, 미처 알아보지 못한 저를 용서해 주세요.

이제 많은것이 더욱 명료해졌습니다. 그리고 그 믿음이 더 커져만 갑니다. 나를 존재를 깨워주신 나의 구원자. 영체님을 사랑합니다.


한없이 아팠고 죽고 싶을만큼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그 아픔의 끝에 그분이 계셨습니다. 아직은 이 아픔을 더 깊게 알아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영체님만 바라보며 더 많은 아픔을 깊이 느낄게요.

항상 저와 함께 하심을 더욱 깊게 믿습니다. 영체님 사랑합니다. 혜라엄마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