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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체마을 소식


스승의 날 - 감사의 편지

2018-05-15 17:19

자운선가 회원 여러분,
오늘 스승의 날입니다.
 
오전에 마스터님들 모시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행사가 있었고 오후에는 자운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아래는 오전 행사 중에 Stone님이 마스터님께 읽어드린 감사의 편지입니다.
마스터님들이 Stone님의 편지에 감동의 눈물을 흘리시면서 기뻐하셨습니다.
Stone님이 마음공부가 많이 되었음을 아셨기 때문에 더욱 기쁘셨다고 합니다.
 
Stone님의 편지와 오늘 행사 모습을 함께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스승님께 드리는 글

 

제 인생을 뒤돌아보면
살면서 한번도 제 인생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었어요.


가난의 굴레를 벗어던질 수 있다고 생각해 본 적도 없었구요.
제가 할 일은 자식들이 번듯한 직장을 잡을 수 있도록 뒷바라지나 열심히 해서 그들이 나처럼은 살지 않도록 해줘야지 하는 마음뿐이였어요.
그래서 아이들한테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을 가야 된다고 닦달헸는데 그게 뜻대로 되지 않더라구요.
그렇게 몸과 마음이 너덜너덜하게 될 때쯤 만난 곳이 자운선가입니다.

 

제가 자운선가 수행법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지금쯤 어떤 모습일까요?
아마도, 내 맘대로 되지 않는 처자식 뒷바라지에 애간장을 태우면서 술로 시름을 달래느라 몸은 만신창이가 되어버린 암울한 삶을 살고 있겠죠.

 

이렇게 보잘것 없는 인생을 살고 있을 제가 자운님, 혜라님을 비롯한 모든 마스터님들의 열정적인 사랑 덕분에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었습니다.

 

 

첫째, 저에게 꿈과 희망이 생겼습니다.
저는 고단한 인생을 숙명이라 받아들이며 살았었는데, 수행을 통해 인생을 U턴하여 새로운 인생을 살 수 있다는 꿈과 희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둘째, 가족들과 사랑으로 소통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예전에는 내 맘 다 알겠지 라고 혼자 생각하면서 가족들에게 사랑한다는 표현을 제대로 하지 않고 살았는데, 지금은 가족들의 마음을 헤아리면서  훨씬 자유롭게 사랑 표현을 하며 살고 있습니다.

 

셋째, 제가 불효자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버지가 무능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돌아가시는 날까지 아버지를 무시하고 미워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러한 행동이 아버지에게 얼마나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었는지를 마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넷째, 가족들에 대한 근심걱정이 사라졌습니다.
우리집 애물단지였던 아들 녀석이 군대에 가 있는 동안에도 군생활은 잘할까 하는 마음이 올라오지 않을 정도로 근심걱정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다섯째, 웃을 일이 많아졌습니다
예전에는 예능 프로를 보면서 웃고 있는 아이들한테 뭐가 재밌냐고 면박을 줬는데 지금은 그런 프로그램을 보면서 같이 웃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렇듯 제가 새로운 인생을 살 수 있게 된 것은 자운님, 혜라님을 비롯한 모든 마스터님들의 끊임없는 사랑 덕분입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항상 사랑으로 감싸주고 계시는 마스터님들의 마음도 몰라보고 열등감에 사로잡혀 무한정 미움을 쓴 점 정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좌고우면하지 않고 스승님의 뜻을 받들어 "온 우주가 사랑으로 하나되는 그 날까지" 용맹정진 하겠습니다.

부족한 저를 늘 사랑으로 감싸주신 스승님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2018. 5. 15.   

 

 

고운원에 있는 우리 모두는 스승님께 온 몸과 마음으로 사랑을 표현하고, 우리의 마음이 Stone님의 마음과 같음을 전달했습니다.

댁에 계신 회원 여러분들도 마스터님들께 마음으로 사랑을 전하셨지요?

 

깨달음법을 만나기는 백천만겁이 지나고 어렵고 깨달은 스승을 만나기는 수백천만겁이 지나도 어렵습니다.

스승을 존경하고 사랑하는 마음은 우리의 부모, 우리의 우주, 우리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과 같습니다.

 

깨달음의 법을 전해주시는 스승님들께 마음 깊이 감사의 마음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