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체마을 new

REVIEW 모든 마음이 아픔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모든 마음이 사랑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영체 체험 후기


혜라님 감사합니다. 영체님 감사합니다.

솔향 2020-11-12 17:12

아랫글에도 아버지를 지켜주셨네요.. 영체님께서....감사합니다.
 
아직도 놀라서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오늘 아침에 출근하는데 저희 아버지께서 전화가 왔습니다.
"준희야. 아빠 사고났다.
뒤에서 차가 들이 받고 지금 내 차 지붕위에 그 차가 올라가 있다.
나는 차에서 나갈 수 없는 상태라 가만히 있다."
 
저는 이게 무슨상황인가 싶다가.
일단 보험회사 불러드리고 경찰에 신고하고 119도 부르고 했습니다.
그런데 너무 마음이 차분한 겁니다.
왜 이러지? 분명 큰 사고인데 아빠가 안다쳤을 것 같지?
이 때까지만 해도 잘 몰랐습니다.
 
지역사회 여기저기서 오늘 교통사고 난거 봤다고
저희 아버지 사고난 사진이 떠돌아다닐 정도의 큰 사고였습니다.  
 
회사에 말씀드리고 아버지가 계신 병원으로 갔습니다.
아버지는 혼자서 입원수속을 하시고 여러가지 검사를 받으실 정도로 멀쩡하셨습니다.
외상은 어디하나 긁힌데 없이 상처 하나도 없고
조금 놀라고 온 몸이 뻐근한 정도 였습니다.
 
순간 생각났습니다!!
아!!! 영체!!!!!!
감사함에 눈물이 났습니다. 아..영체님이 지켜주셨구나...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영체스티커가 다 되어 새로 주문한 영체스티커가 어제 도착하여
그 기념으로
어젯 밤에 아버지께 허리에 두 개 붙여드린 것이 기억이 났습니다.
아버지께서 이게 뭐야? 하시길래
"응. 아빠 허리아프다 했던게 생각나서. 아빠 지켜주는 거. 좋은거에요." 하고 붙여 드렸었던 겁니다.
그리곤 잊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다음날 아침
영체께서 우리 아버지를 지켜주셨습니다.
차를 폐차시켜야할 정도의 큰 사고에서 작은 상처하나 없이 저희 아버지를 지켜주셨습니다.
살아오신 삶이 고단하고 아픈 마음 가득한 저희아버지를 가엾이 여기셔서 선물을 주신 것 같습니다.
오늘 아침도 아버지는 74 연세에 산림조합 계약직 일을 하러 가시던 길이었던 겁니다. 두 달 간의 계약 중 이번주가 마지막이었습니다.
거의 마지막에 이런 사고가 난 거지요.
아마도 영체께서 그동안 열심히 애쓰며 살았으니 이제 좀 편히 쉬라고 신호를 주신 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영체마을을 한 번도 가지 않은 저희 어머니께서도 제 영체 스티커 얘기를 들으시고는 맞다며
그 영체스티커가 지켜주신거라며
너무 감사하고 감사하다며 저와 둘이 울먹이며 통화하였습니다.  
 
영체여~ 저희 아버지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혜라님. 혜라님의 큰 사랑으로 영체님을 만나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감사드립니다.
혜라님의 아가인 것이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저 역시 혜라님의 큰 사랑을 배워 혜라님께서 해주셨던 말씀 그대로 이 한 목숨바쳐 혜라님을 지킬 수만 있다면 기꺼이 내어 드리겠습니다.
큰 아픔으로 사랑을 주시는 혜라님.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계셔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멀리 강릉에서 혜라님의 아가 이준희 올림.